2020년 전태일 50주기를 맞아 전태일 50주기 운동을 총괄할 ‘(가칭)아름다운청년전태일50주기범국민행사위원회’(전태일50주기행사위)가 본격 출범한다.

2020전태일50주기준비위원회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알리면서 출범식은 7일 오전 11시에 전태일이 분신 항거한 평화시장 앞 전태일다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출범식 전 오전 10시에는 전태일50주기행사위 1차 대표자회의가 진행된다.

전태일50주기행사위는 출범식을 통해 전태일 50주기 운동의 본격 시작을 공표하고 전태일과 함께하고자 하는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고, 특히 코로나19 피해 노동자가 직접 참석하여 코로나19 피해 상황을 증언하고 사회적 연대와 대책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다.

현재 전태일50주기행사위에는 민주노총, 한국노총,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전태일재단 등 전태일과 함께하고자 하는 전국의 167개 시민사회노동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출범 이후 개인의 참여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 ‘(가칭)아름다운청년전태일50주기범국민행사위원회’본격 출범을 알리는 웹포스터. [자료제공- 2020전태일50주기준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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