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양종합병원 건설장의 치열한 철야전. [캡쳐사진-노동신문]

지난 3월 1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평양종합병원 착공식에 참석해 직접 첫삽을 뜨고는 당창건 75돌인 올해 10월 10일까지 무조건 완공할 것을 지시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앓고 있던 그때 김 위원장은 '나라 수도에마저 온전하게 꾸려진 현대적인 의료보건시설이 없는 것'을 안타까워하면서 올해에 먼저 평양시에 현대적인 종합병원을 건설하자는 결정을 내렸다 

그리고 이 '기념비적 창조물' 완공을 위해 '충성의 돌결전', '치열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을 벌여나가자고 독려했다.

"밤은 소리없이 깊어가도 치열한 철야전이 벌어지는 건설현장은 대낮처럼 밝다."

<노동신문>은 5일 '치열한 철야전으로 들끓는 평양종합병원 건설장'이라는 제목으로 1면에 사진과 함께 10월 10일을 향해 달려가는 평양종합병원 건설장 모습을 소개했다.

'긴팔을 휘두르며 부지런히 물동을 들어옮기는 기중기들', '곳곳에 설치된 조명등에서 발산되는 강렬한 빛', '가슴벅차게 안겨오는 '결사관철' 등의 힘있는 글발들', '밤을 모르는 건설장에서 용을 쓰는 설비들', '번개처럼 일손을 놀리는 건설자들의 모습'...

(수정-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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