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1일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를 주재한 김정은 위원장이 1일 순천린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하여 20일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나타냈다.

북한 주요 매체가 2일 김 위원장의 공개활동을 보도함으로써 지난달 21일부터 벌어진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 '사망설' 등 가짜뉴스 퍼레이드는 잦아들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일관되게 '특이동향없음이 공식입장'임을 밝혀 온 정부는 이날 북한 관련 정보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김 위원장 공개활동 보도와 관련한 입장을 통해 "이번에 북한과 관련하여 근거없는  내용으로 우리 사회에 경제, 안보, 사회 등 여러 분야에서 불필요한 혼란과 비용이 초래되었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북한과 관련한 정보에 대해서는 분명한 근거를 토대로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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