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0,70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대비 6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6명 중 해외유입자는 2명, 국내발생자는 4명(대구 2명, 경기와 경북 각 1명)이다. 

사망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240명, 완치자는 90명 늘어 8,501명이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967명으로 2천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총 589,520건의 검사 중에서 569,212건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검사 중인 대상자도 9,600명으로 1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정부는 24일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생활속 거리두기의 분야별 세부지침’을 논의하고 일반에 공개하여 보완절차에 들어갔다. 

정 총리는 “앞으로 경제활동이 증가하면 마스크가 더 필요할 것”이라며 “다음 주부터 공적마스크 구매량을 1인당 3매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어려운 이웃 국가를 돌아볼 여유도 생겼다”며 “올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를 지켜준 해외 참전용사를 위해 총 100만장의 마스크를 공급하겠다”고 알렸다.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4일 10시 13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270만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도 19만명을 돌파했다.

미국이 확진자(880,204명)와 사망자(49,845명) 모두 1위다. 스페인 확진자 213,024명(사망 22,157명), 이탈리아 189,973명(사망 25,549명), 프랑스 158,183명(사망 21,856명), 독일 153,129명(사망 5,575명), 영국 138,078명(사망 18,738명), 터키 101,790명(사망 2,491명) 등이다. 

최초 발생지인 중국 내 확진자는 82,804명이고 사망자는 4,632명이다. 

24일 <NHK>는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36명 늘어나 총 1만 3141명이고 사망자도 29명 늘어 총 341명이라고 보도했다.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를 포함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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