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양시, 도시폐기물 재자원화 사업 적극 추진

최근 평양시에서 도시 오물(폐기물) 재자원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웹사이트 <메아리>가 22일 보도했다.

사이트는 평양시인민위원회 관계자를 인용해 평양시 만경대구역, 평천구역, 중구역을 비롯한 11개 구역에서 시 교외에 오물처리공장을 건설하여 정상 운영하고 있으며, 각 공장의 연간 오물처리능력은 수만t이라고 전했다.

지난 7개월간 각 공장에서는 석탄재 등 폐기물을 이용하여 7만여장의 블록과 8,000여 t의 비료, 수백kg의 알미늄을 생산하고 폐비닐과 수지 오물로는 비닐박막과 양동이, 각종 수지관을 만들었으며, 선별 파쇄한 천과 파지, 파유리는 해당 공장에 원료로 보내주었다.

각 공장에서는 앞으로 주요 기초화학물질을 추출하는 등 도시 폐기물의 재자원화, 재생 이용률을 더욱 높이기 위해 과학연구기관 등과 협조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사이트는 덧붙였다.

 
□ 국가과학원, 녹색형 공기음이온발생기 제작

최근 북한의 국가과학원 유색금속연구소에서 기능을 개선한 '녹색형 공기음이온발생기'를 개발했다고 웹사이트 <메아리>가 22일 보도했다.

'녹색형 공기음이온발생기'는 음이온 발생기질 사이로 실내 공기를 빠른 속도로 순환시키는 원리를 이용해 공기청정 및 오염방지 효과를 나타내는데, 이번에 새로 개발한 발생기는 음이온 발생격자를 조밀하게 하여 공기정화능력을 배로 높였다고 사이트는 전했다.

자체 자재와 기술로 제작되어 높은 성능에 가격은 낮고 부피가 작아 이용이 편리하다고 한다. 

'공기비타민'으로 불리는 공기 음이온은 질병치료와 피로회복에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가정과 사무실에서 이 발생기를 이용하면 프롬알데히드, 벤젠, 암모니아 등 유해 화학물질을 제거하여 실내공기 정화, 체액 산성화 방지, 인체 노화 방지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심장신경증과 고혈압 등 순환기질병, 불면증과 두통, 식물신경(자율신경)실조증 등 호흡기 및 이비인후 질병예방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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