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5돌까지 완공하라고 못박은 ‘평양종합병원’ 건설장을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과 김재룡 내각 총리가 찾아 ‘현지 요해’를 했다. 박봉주 부위원장과 김재룡 총리가 나란히 현장을 찾은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조선중앙통신>은 30일 “박봉주동지와 김재룡동지는 평양종합병원을 훌륭히 완공하여 인민들에게 선물로 안겨주려는 우리 당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충성의 돌격전,치렬한 철야전,과감한 전격전으로 날에날마다 전례없는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고있는 건설자들을 고무해주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건설장의 여러곳을 돌아보면서 일군들이 당정책관철에서 절대성,무조건성의 정신을 높이 발휘하며 건설의 질과 속도를 다같이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는데 모를 박고 공사지휘와 시공지도를 책임적으로 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고 전했다.

통신은 “현지에서는 대중의 앙양된 열의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한 정치사업을 박력있게 벌리며 건설공정별로 시공기준과 건설공법을 엄격히 지키고 일정별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이 진지하게 토의되였다”며 “중기계와 륜전기재들을 집중시키고 력량과 기재를 합리적으로 리용하며 공사속도에 맞추어 련관단위들에서 건설자재와 설비들을 제때에 생산보장하기 위한 실무적대책들이 강구되였다”고 전했다.

김정은 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짧은 기간 내에 병원을 완공하기 위해 경제분야 책임자인 박봉주 부위원장과 김재룡 총리가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들에 대한 대책들은 세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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