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룡 방통위 상임위원.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김창룡(63) 현 상임위원과 안형환(57)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 특임교수를 임명할 예정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창룡 상임위원은 국민일보 기자, 인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재임했다”고 밝혔다.

현재 고삼석 상임위원의 잔여임기(‘19.11.12~’20.4.5)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연임됨에 따라 4월 6일부터 3년의 상임위원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안형환 상임위원은 한국방송공사(KBS)에서 17년간 재직한 기자 출신이다. 제18대 국회의원 재임 당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했다. 호남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대변인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 3월 26일 임기가 종료된 김석진 상임위원의 후임으로 국회에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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