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함경북도 소재 청진버스공장에서 새 형의 무궤도전차 생산을 다그치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8일 보도했다.

▲ 새 형의 무궤도전차 생산을 다그치는 청진버스공장. [사진-조선신보]

신문에 따르면, 이 공장의 기술자들은 자체의 힘과 기술로 ㅁ형강(形鋼) 성형기를 제작 완성하여 원가를 극력 줄이면서도 무궤도전차의 기본골조를 이루는 ㅁ형강을 다량 뽑아내는데 성공했다.

또한 전차 생산의 질 개선에서 절실하게 나서는 철판의 녹제거 기술을 종전의 습식방법과는 다른 건식방법으로 새롭게 해결하여 기온이 낮은 조건에서도 녹제거를 얼마든지 기술적 요구에 맞게 하면서도 가열도색의 질적 담보를 보장할 수 있게 하였다.

신문은 공장의 이 같은 기술혁신 성과로 무궤도전차 생산의 보다 큰 전망을 열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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