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일꾼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행군을 시작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백두산과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들을 두루 답사할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답사행군대는 각각 23일 삼지연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 앞 교약마당에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 출발모임을 가졌다고 통신은 전했다.

대의원들은 리명수 혁명사적지를 거쳐 김일성 주석의 동상이 있는 청봉숙영지와 건창숙영지를 답사했다.

상임위원회 답사행군대는 백두산갈림길헌시비를 지나 무포숙영지에 도착하여 무포낚시터를 참관한 후 대홍단혁명전적지와 신사동혁명전적지를 답사하고는 야외숙영지에서 우등불모임과 항일빨치산 참가자들의 회상기 발표모임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