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는 가운데 20일 서울 종로구에서 3번째 확진자가 나오고 이날 정부서울청사 근무 직원이 이 환자와 동선이 겹친 것이 확인돼 청사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서울청사 관계자는 2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 근무하는 직원이 종로구 소재 코로나19 감염환자가 방문한 병원에 본인도 방문한 사실을 인지하고 20일 오전 종로구 소재 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검사결과는 최소 6시간에서 최대 48시간 후에 확인이 가능하다고 한다.

"확진자가 방문한 병원측은 밀접 접촉자로 의심되는 병원 방문자들에게 개별 통보하였으나, 이 직원은 그 대상이 아니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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