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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광명성절' 분위기 고조..'난관 용감하게 돌파'외무성, '사회주의 나라와 협조는 중요한 혁명적 입장'
이승현 기자  |  shlee@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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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15  14: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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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광명성절'(2.16.)을 앞두고 북한에서 추모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노동신문>은 15일 논설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일생을 '장구한 혁명 영도사를 영웅적 투쟁과 불멸의 업적으로 수놓아오신 절세 위인의 생애'라고 하면서 "우리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정신, 혁명열애를 이어받은 장군님의 전사, 제자답게 온갖 도전과 난관을 용감무쌍히 돌파하고 이 땅우(위)에 기어이 번영하는 주체의 강국을 일떠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지 말고 내일을 위한 오늘에 살라', '천년을 책임지고 만년을 보증하자'는 구호는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 자력갱생에 기초한 강국건설의 꿈을 제시하고 부강번영의 길을 한결같이 걸었던 '숭고한 인생관'이었고 '간곡한 당부'였다고 상기시켰다.

신문은 '일단 선택한 혁명의 길에서 단 한치의 주저나 동요도 없는 (김 위원장의)강인한 모습'을 보면서 "우리 인민은 자체의 힘으로 살아가는 법, 적을 이기고 난관을 이기는 법, 자기의 존엄과 권리를 지키는 법을 배우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준엄한 시련과 난관을 헤쳐나가야 하는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이것은 그 무엇에도 비길 수 없는 고귀한 재부"라고 역설했다.

특히 신문은 김 위원장이 김일성주석의 혁명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이론'을 비롯해 혁명과 건설에서 제기되는 여러 문제에 대해 사상이론으로 해명함으로써 사소한 헷갈림도 없이 혁명 승리의 한길로 전진할 수 있었다고 칭송했다.

또 '수령-당-대중의 일심단결'을 실현하고 자립경제 및 국방력 토대를 닦았으며, 영도의 계승문제를 해결한 것을 김 위원장의 업적으로 꼽았다.

이에 앞서 북한 외무성은 14일 '세계 사회주의운동사에 특기할 불멸의 업적'이라는 제목으로 공식 입장을 발표해 김 위원장을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지니시고 불면불휴의 영도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시대적 모범을 창조하신 걸출한 수령이실 뿐 아니라 정력적인 대외활동으로 세계 사회주의운동의 강화발전과 인류의 자주위업실현을 승리에로 이끌어오신 세계 정치의 원로"라고 칭송했다.

외무성은 "뜻깊은 광명성절을 맞으며 역사의 돌풍속에서 붕괴와 좌절의 위기에 처했던 세계 사회주의위업을 재생시켜주시고 새로운 앙양에로 추동하여주시었으며 사회주의나라들과의 친선관계발전에 커다란 공헌을 하신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전하기 위하여 기념글을 발표한다"고 말했다.

외무성은 특히 냉전종식과 함께 사회주의 운동이 위기에 접어든 시기에 김정일 위원장이 김일성 주석 탄생 80돌을 맞아 1992년 4월 20일 평양에서 세계 70개 진보적 정당과 함께 '사회주의 위업을 옹호하고 전진시키자'는 제목의 평양선언을 채택, 발표한 것은 '세계 사회주의 운동사'에 빛날 김 위원장의 '특출한 업적중의 업적'이라고 내세웠다.

이어 "우리 공화국은 불패의 위력을 지닌 주체의 사회주의 국가이며 사회주의 나라들과의 단결과 협조를 끊임없이 강화해 나가는 것은 우리 공화국정부가 대외정책에서 중요하게 내세우고 있는 혁명적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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