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재관 신임 청와대 부대변인. [사진제공-청와대]

김정숙 여사의 일정 등을 담당하는 청와대 부대변인에 윤재관(47) 홍보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임명됐다.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이 12일 오후 이같이 밝혔다.   

한정우 전임 부대변인이 최근 춘추관장(비서관급)으로 영전한데 따른 후속 인사다. 부대변인의 직급은 선임행정관이다. 

광주 숭일고와 전남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윤재관 부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을 역임했다.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자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행정관으로 들어와,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의 꽃이었던 ‘도보다리 회담’ 아이디어를 냈다. 민정수석비서관실과 홍보기획수석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거쳤다.

윤 부대변인은 “청와대에 근무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꼈을 때는 판문점에 마련한 도보다리에서 남북 두 정상이 진솔한 대화를 나누시던 순간이었다”면서, “부대변인의 역할은 소통의 다리를 잘 놓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다. 대통령 내외분, 그리고 청와대와 언론 간의 진솔한 소통의 도보다리를 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추가,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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