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은 8일 조선인민군 창건 72돌을 맞아 “우리 인민군대는 그 어떤 형태의 전쟁, 작전, 전투에도 다 대응할수 있으며 침략세력에 대해서는 그 아성을 송두리채 들어내여 전쟁의 근원을 완전히 제거할 만단의 준비가 되어있다”면서도 “조국보위도 사회주의건설도 우리가 다 맡자!”는 구호를 앞세웠다.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국가의 기둥, 인민의 충복으로서의 사명과 임무에 충실하려는것은 인민군대의 드팀없는 의지”라는 것.

사설은 “사회주의건설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불가능을 모르는 혁명강군의 위력을 높이 떨쳐야 한다”면서 “삼지연시꾸리기 3단계공사와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 순천린비료공장건설을 비롯한 대건설장들에서 천년책임, 만년보증의 시대적본보기를 창조하며 질풍같이 내달려야 한다”고 제시했다.

나아가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의 명령지시라면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인민군대의 전투적기질을 따라배워 당중앙위원회 12월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들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여야 한다”며 “인민군대의 일본새를 따라배워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지난날의 타성에서 대담하게 탈피하고 사업을 혁신적으로 기백있게 해나가야 한다”고 호소했다.

사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37(1948)년 2월 8일 조선인민군을 창건하신것은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획기적인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이였다”며 “항일의 전통을 이어받은 주체적인 정규군이 탄생함으로써 나라의 자주권을 굳건히 수호하고 백두의 대업을 빛나게 실현해나갈수 있는 튼튼한 무력적담보가 마련되게 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신문은 “위대한 건군업적 백승의 력사와 더불어 만대에 빛나리” 제목의 별도 기사에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력사의 선언이 천만의 심장을 울리여준다”며 “누구도 범접할수 없는 무적의 군사력을 보유하고 계속 강화해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드팀없는 국방건설목표라고 하시면서 어떤 세력이든 우리를 상대로는 감히 무력을 사용할 엄두도 못내게 만드는것이 우리 당 국방건설의 중핵적인 구상이고 확고부동한 의지라는데 대하여 언급하신 우리 원수님”이라고 김정은 위원장의 지도력을 부각시켰다.

또한 “뜻깊은 날의 추억” 제목의 별도 기사는 1948년 2월 8일 아침 “열병식장으로 나갈 준비를 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 오늘은 정말 의의가 깊은 력사적인 날이라고 하시면서 병석에 계시던 어머님께서 손수 지어주신 군복을 입고 안도에서 반일인민유격대의 창건을 세상에 선포하던 때 일이 어제같은데 벌써 16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고 하시였다”는 회고를 전했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위대한 수령님께서 교시하신바와 같이 혁명적동지애에 기초한 단결은 인민군대의 불패의 힘의 원천이며 모든 승리의 담보이다”라는 명제를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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