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양시피복공업관리국 피복기술준비소에서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는 모습을 <노동신문>이 5일 보도했다. [캡쳐사진 - 노동신문]

“평양시피복공업관리국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마스크생산을 본격적으로 하고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북한에서도 마스크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와 주목된다.

<노동신문>은 5일 “인민의 생명과 건강증진을 제일가는 중대사로 내세우고있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심장에 새겨안고 평양피복공장, 만경대피복공장, 형제산피복공장에서는 마스크생산을 위한 긴급대책을 세우고 내부예비를 총동원하였다”고 전했다.

또한 “강동피복공장, 사동옷공장 등에서도 합리적인 가공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이고 설비들의 만가동을 보장함으로써 매일 수만개의 마스크를 생산하였다”고 관련 사진을 포함해 보도했다.

일부 대북지원 민간단체들은 마스크와 체온계, 소독약 등의 지원을 모색하고 있지만 북측은 당국은 물론 민간 차원으로도 공식적인 지원요청을 보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문은 “인민의 생명안전을 최우선시하는 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전국각지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이 우리 나라에 절대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강도높이 전개해나가고있다”며 전국 각지의 관련 소식을 전했다.

특히 “당원들과 근로자들, 주민들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막는 사업에 적극 참가하며 국가적인 비상조치에 절대복종하도록 교양사업”을 하고 있다거나 “격리자들을 대상하는 성원들을 고정시키고 보호복과 마스크를 비롯한 의료품 등을 원만히 보장해주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있다”는 사례들도 전했다.

또한 “물을 반드시 끓여마시는것이 전염병을 철저히 막는데서 나서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거나 “모든 주민들이 각성되여 방안공기갈이를 하고 손을 자주 씻으며 밖에 나갈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의 일상적 예방법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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