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올해 국방 지출 예산이 16억 달러로 전 세계 74위인 것으로 추산됐다고 <미국의소리>(VOA)가 31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미국의 군사력 평가기관인 ‘글로벌 파이어파워(GFP)’가 최근 ‘2020년도 국가별 국방 지출 예산 순위’를 발표했다.

북한은 16억 달러로 평가 대상 138개 나라 가운데 74위에 올랐으며, 한국은 440억 달러로 9위를 기록했다.

미국은 7천500억 달러로 세계 1위를 기록했고,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영국이 뒤를 이었다.

한편, 글로벌 파이어파워는 각 국 정부들이 군사력 유지 강화를 목적으로 공식 할당한 연간 국방 지출 예산을 추적하고 있으며, 공식 자료가 없는 경우 추산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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