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 <조선신보>가 지난해 12월 28-31일에 걸쳐 진행된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정면돌파전’을 ‘백두산 공격정신’과 연결지었다.

이 신문은 23일 ‘백두산 공격정신으로 난국을 정면돌파’라는 기사에서 “백두산 공격정신은 오늘의 정면돌파전의 승리를 위한 투쟁과 전선의 기치이며 그 어떤 시련과 난관 속에서도 자체의 힘으로 부강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갈 수 있게 하는 원동력으로 된다”고 규정했다.

아울러, ‘정면돌파전’은 “대외적으로는 적대세력들의 제재봉쇄를 허물기 위한 공세전이며 대내적으로는 국가의 발전 잠재력을 총발동하며 그에 방해되는 요소들을 없애기 위한 투쟁”이라고도 규정했다.

신문은 그 근거로 북한 매체인 <로동신문>과 <근로자>가 21일 발표한 공동논설 ‘백두산 공격정신으로 조성된 난국을 정면돌파하자’를 들었다.

즉, 공동논설은 ‘백두산 공격정신’에 대해 “전진도상에 가로놓이는 장애와 난관을 맞받아 돌파해나가는 완강한 돌격정신이고 주체적 힘, 내적동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여 자기의 원대한 포부와 이상을 실현해나가는 자력갱생의 정신이며 순간의 침체나 답보도 없이 혁명을 끊임없는 비약상승에로 추동하는 계속전진, 계속혁신의 정신”이라고 지적했다는 것이다..

특히, 신문은 “백두산정신은 항일혁명선열들이 지녔던 고결하고 숭고한 정신들 가운데서 중핵을 이루며 김정은 원수님께서 백두산 공격정신으로 조선혁명을 이끌고 계신다”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조국 앞에 준엄한 난국이 가로놓일 때마다 백두산에 오르시어 새로운 결심과 의지를 다지”었음을 상기시켰다.

아울러, 신문은 김 위원장이 “지난해 12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에 앞서 단행하신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에 대한 군마행군은 온 나라에 혁명전통교양의 불바람을 일으키는데서 역사적인 계기로 되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선중앙텔레비전은 연초인 2일 “백두전구에로의 군마행군길을 단행하신 원수님(김정은)의 자욱자욱에 깃든 숭고한 의도를 전하는 기록영화” ‘영원히 가리라 백두의 행군길을’을 방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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