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근로단체들의 궐기대회가 22일 평양 천리마구역과 개선문광장에서 각각 열렸다. 사진은 천리마구역에서 진행된 노동자들과 직맹원 궐기대회 주석단 모습. [캡쳐사진 - 노동신문]

지난 연말 개최된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 결정을 관철하기 위한 노동자와 여성들의 궐기대회가 22일 평양 천리마구역과 개선문광장에서 각각 열렸다.

<노동신문>은 23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근로단체들의 궐기대회가 22일에 각각 진행되였다”고 전했다.

지난 5일 평양시 궐기대회를 시작으로 각 도별 궐기대회에 이어 지난 21일 청년동맹 궐기대회가 21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바 있다. 북한은 노동당의 '인전대'인 근로단체로 청년동맹, 직업동맹, 농근맹, 여성동맹을 두고 있다.

최휘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관계부문, 직맹, 여맹 일꾼들, 노동자, 직맹원, 여맹원들이 대회들에 참가했다.

신문은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궐기대회’에 대해 “천리마구역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동상앞 교양마당에서 진행된 궐기대회에서는 직총중앙위원회 위원장 주영길동지, 평안남도직맹위원회 위원장 곽인근동지,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직맹위원회 위원장 강철호동지, 김정숙평양제사공장 로동자 김은별동지가 결의토론을 하였다”고 전했다.

토론자들은 “지난해 각급 직맹조직들에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자력갱생의 굴함없는 공격정신으로 증산돌격전을 힘있게 벌려 자랑찬 성과”를 언급하고 “직업동맹사업에서 나타난 편향들”을 지적했다.

▲ [캡쳐사진 - 노동신문]
▲ [캡쳐사진 - 노동신문]

또한 “순천린비료공장건설장을 비롯한 경제건설의 주요전구들에 선전선동수단과 력량을 총동원, 총집중하고 사상사업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하여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며 모든 전투장들이 대혁신, 대비약의 기상으로 끓어번지게 할것”이라며 “자립경제를 떠받드는 주요공업부문들에서부터 겹쌓인 난관을 정면돌파하고 실제적인 생산적앙양을 일으키기 위한 직맹돌격대활동을 비롯한 대중운동을 활발히 벌려 당이 제시한 경제건설목표들을 기어이 점령”할 것을 언급했다.

이 외에도 강철 생산계획 초과 수행, 주체철 생산공정 완비, 현대과학기술 습득, 절약투쟁, 질좋은 소비품 생산, 생태환경 보호, 자연재해방지 등을 토론했다.

신문은 “각급 직맹조직들에서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현상을 결정적으로 쓸어버리고 도덕기강을 확립하기 위한 사상교양과 사상투쟁을 보다 강도높이 벌림으로써 사상교양단체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가야 할것”이라며 “당창건 75돐을 맞이하는 올해를 뚜렷한 경제건설성과, 로력적성과로 빛내이기 위한 집단적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킬것을 전국의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에게 열렬히 호소하였다”고 보도했다.

▲ 북한 근로단체들의 궐기대회가 22일 평양 천리마구역과 개선문광장에서 각각 열렸다. 사진은 개선문광장에서 진행된 여맹 궐기대회 모습. [캡쳐사진 - 노동신문]

여성동맹 궐기대회에 대해서는 “개선문광장에서 진행된 궐기대회에서는 조선사회주의녀성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장춘실동지, 평양시녀맹위원회 위원장 김인숙동지, 서성구역녀맹위원회 위원장 김명란동지, 중구역 동안2동 녀맹원 리승희동지가 결의토론을 하였다”고 전했다.

토론자들은 “지난해 삼지연시꾸리기 2단계 공사와 양덕온천문화휴양지, 어랑천발전소건설장을 비롯한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녀맹돌격대활동, 경제선동대활동이 활발히 벌어지고 녀맹원들속에서 좋은 일을 스스로 찾아하는 애국적인 소행들과 미풍들이 수많이 배출”됐다고 말했다.

또한 “5대교양과 함께 자력갱생교양을 사상교양사업의 중요내용으로 틀어쥐고 첨입식, 집초식으로 벌려나가며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백두산정신을 체질화하고 그대로 살며 투쟁하는것을 습벽화”할 것을 제시했다.

토론자들은 “인민경제 주요공업부문들과 농업전선에서 실제적인 생산적앙양을 일으키는데 이바지하는 녀맹돌격대활동과 지원사업을 힘있게 벌리는것과 함께 참신한 선전선동으로 전투분위기를 고조시키며 누에치기운동, 녀맹포전운동, 풀먹는집짐승기르기운동을 비롯한 좋은일하기운동을 활발히 벌려나갈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절약정신 체질화, 마을 구리기, 생태환경 보호, 자연재해 방지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 [캡쳐사진 - 노동신문]

신문은 “자식들을 훌륭히 키워 조국보위초소에 내세우고 전투기술기재들을 더 많이 마련하여 인민군대에 보내줄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며 “그들은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현상을 쓸어버리기 위한 섬멸전을 강도높이 벌리며 도덕기강확립의 된바람을 일으켜 우리 사회를 덕과 정으로 화목한 하나의 대가정으로 꾸리는데서 가정과 사회앞에 지닌 도덕적의무를 다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고 전했다.

특히 “모든 녀맹원들이 그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녀성의 책임과 본분을 자각하고 남편들이 맡은 일을 잘하도록 적극 뒤받침해주며 자녀교양에 힘을 넣어 자식들을 오직 당만을 믿고 따르는 혁명적인 투사들로 키워나갈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고 전하기도 했다.

신문은 “대회들에서는 결의문이 채택되였다”며 “시안의 각 구역 녀맹원들은 궐기대회가 끝난 다음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선동경연을 벌려 수도의 들끓는 분위기를 더해주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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