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예술인들의 2020년 ‘조중친선 설명절 종합공연’이 16일 평양 봉화예술극장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통신은 “중국 천진시문화예술대표단 예술인들의 공연이 진행되였다”며 “공연무대에는 중국인민의 문화와 민족적정서, 생활풍속을 예술적으로 형상한 다채로운 종목들이 올랐다”고 전했다.

<노동신문>은 17일 “공연무대에는 녀성독창 <새로운 시대의 노래>, 무용 <화광만장>, 경극 <리화송>을 비롯하여 중국인민의 문화와 민족적정서, 생활풍속을 예술적으로 잘 형상한 다채로운 종목들이 올랐다”고 레퍼토리의 일부를 공개했다.

통신은 “무대에는 조선노래인 남성독창 <불타는 소원>과 <우리의 국기>, 무용 <양산도>도 펼쳐졌다”고 보도했고, 신문은 “우리 인민이 사랑하는 노래인 <우리의 국기>와 무용 <양산도>도 무대에 펼쳐져 공연분위기를 이채롭게 하였다”고 전했다.

공연에 앞서 연설이 있었고, 공연성과를 축하하여 출연자들에게 꽃바구니들이 전달되기도 했다.

통신은 “문화성 부상 최홍남, 조중친선협회 위원장인 대외문화련락위원회 부위원장 박경일, 조중친선협회,관계부문 일군들, 시내 근로자들과 리진군 중국 특명전권대사, 대사관 성원들, 중국손님들, 화교들, 조선주재 외교 및 국제기구대표부 성원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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