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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북 지원단체 다음 달 방북 (VOA)
이계환 기자  |  khlee@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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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16  12: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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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북 구호단체인 미국친우봉사회(AFSC)가 다음 달 방북해 정상적인 대북 지원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가 16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이 단체 다니엘 야스퍼 워싱턴지부장은 올해 대북 지원 활동 계획을 묻는 VOA의 질문에, 최근 미 재무부로부터 필수적인 농업 관련 물품의 북한 반입을 승인 받았다면서, 다음 달에 정상적인 프로그램 활동을 재개하고 정례적인 모니터링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FSC는 그동안 농업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방북단을 꾸려 평양 인근 농장에 농업기술을 지원하고 작황을 조사하는 활동을 벌여왔으며, 이번에 미 재무부로부터 승인받은 물품은 플라스틱 모판과 쌀과 옥수수,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비닐하우스 설치 지원품.

특히, VOA는 “야스퍼 지부장은 일부 반입 물자에 대한 미 행정부의 허가 속도가 느린 데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고 전했다.

날씨로 식량 공급망이 방해받는 겨울이 오기 전에 물품을 북한에 반입하려 했지만 신청 후 승인까지 8개월이 걸려 북한 내 협력 농장에 필수적인 영양 공급을 제때 제공하지 못했다는 것.

한편, 미국의 대북 지원단체들은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로부터 반입 물품에 대한 제재 면제를 승인 받아도 물품의 출처와 재질에 따라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과 미 상무부 산하 산업안보국(BIS)의 별도 허가를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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