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원식 (사)피스코리아 이사장(오른쪽)은 14일 이필상 전 고려대 총장(왼쪽)을 제4회 백범정신실천상 심사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했다.[사진제공 - 피스코리아]

(사)피스코리아는 법인 창립 20주년(2021년)을 한 해 앞두고 제4회 백범정신실천상 심사위원회 위원장에 이필상 전 고려대 총장을 위촉하고 후보 공모를 시행한다.

(사)피스코리아는 14일 홍원식 법인 이사장이 이필상 전 고려대 총장을 백범정신실천상 심사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백범정신실천상은 백범 김구 선생을 기리는 뜻으로 2004년 제정돼 대상 격인 ‘백범통일상’의 제 1회 수상자로 고 신창균 선생을 선정해 대회장인 장영달‧김원웅 의원이 시상한 바 있다.

▲ 고 신창균 선생은 48년 평양에서 열린 제정당사회단체연석회의에 남측 한독당 대표단의 일원으로 참석하기도 했다. [자료사진 - 통일뉴스]
▲ 2004년 ‘백범정신실천상’이 제정돼  대회장인 장영달‧김원웅 의원이 신창균 선생에게 제 1회 ‘백범통일상’을 시상했다.[사진제공 - 피스코리아]

고 신창균 선생은 백범 김구와 함께 1948년 한독당 대표단 일원으로 평양에서 개최된 제정당사회단체연석회의에 참석한 바 있고, 통일연대 명예대표, (사)백범정신실천겨레연합 초대 총재 등을 맡아 통일운동에 앞장섰다.

제2회 백범통일상은 김민하 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수상했고, 제3회 백범통일상은 공석으로 백범문화상과 백범교육상 등만 시상한 바 있다.

한편, (사)피스코리아는 2001년 통일부 산하 비영리사단법인 백범정신실천겨레연합으로 출범해 신창균 선생이 초대 총재를 맡았고, 2005년 평양에서 ‘백범정신실천을 위한 제1회 남북백범포럼’을 개최하는 등 북측과 활발한 교류를 진행했다. 2012년 (사)피스코리아로 개칭하고 제2대 총재는 김민하 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맡았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