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4.9 목 18:50
홈 > 동북아외신
세계 33개국 여론조사, 트럼프 외교정책 중 북미 협상만 긍정 평가
이계환 기자  |  khlee@tongil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승인 2020.01.10  16:06:23
페이스북 트위터

많은 나라 국민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요 외교정책에 부정적 입장을 보였지만, 북미 협상에 관해서는 긍정적 평가가 많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미국의소리>(VOA)가 10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미국의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퓨 리서치센터가 8일 전 세계 33개 나라에서 3만 7천여 명을 상대로 실시한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정책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5월~10월 사이에 실시한 이 조사에서 응답자의 64%는 트럼프 대통령을 불신한다고 답했고,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외교정책에 대해서도 비판적 여론이 대부분 우세했지만, 유일하게 긍정적 평가가 많은 분야는 대북정책.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관해 북한 지도자 김정은과 미국의 협상’을 평가하는 질문에 응답자의 41%가 긍정적이라고 답했고, 부정적 평가는 36%에 그쳤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80%로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 협상에 가장 후한 점수를 줬으며, 한국 응답자들도 78%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부정적 여론이 높은 유럽에서도 북미 협상에 관해서는 영국 66%, 네덜란드 64%, 독일 56% 순으로 긍정적 평가가 많았지만, 중동과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지역에서는 북미 정상 협상에 부정적 평가가 더 많았다.

VOA는 “퓨 리서치센터는 북한을 제외한 트럼프 대통령의 다른 5개 외교 분야에서는 모두 부정적 여론이 더 많았다”고 밝혔다.

즉, ‘관세장벽’ 68%, 파리기후변화협약 탈퇴 66%, 미국-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60%, 이민자를 덜 수용하는 정책에 관해 55%, 이란 핵 합의 철회는 52%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VOA는 “트럼프 대통령을 지도자로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 역시 64%로 절반을 넘었다”고는 “트럼프 대통령을 신뢰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은 나라는 필리핀 77%, 이스라엘 71% 순이었고, 유럽에서는 폴란드를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에서 20~30%로 매우 저조했다”고 전했다.

 

이계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트위터 뒤로가기 위로가기
댓글
아이디 비밀번호
(현재 0 byte/최대 500byte)
댓글보기(0)
통일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후원하기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종로구 당주동 3-2번지 삼덕빌딩 6층 | Tel 02-6272-0182 | 등록번호 : 서울아00126 | 등록일자 : 2000년 8월 3일 | 발행일자 : 8월 15일
발행·편집인 : 이계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계환
Copyright © 2000 - 2015 Tongil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ongil@tongi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