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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52회 민가협 목요집회, “설 전에 모든 양심수 석방하라!”
이종문 통신원  |  tongil@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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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09  18: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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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새해 맞아 두 번째 1252회차 민가협 목요집회가 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 탑골공원 앞에서 열렸다. [사진 - 통일뉴스 이종문 통신원]

2020년 새해 맞아 두 번째 1252회차 민가협 목요집회가 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 탑골공원 앞에서 열렸다.

비온 뒤 매서운 바람이 부는 탑골공원 앞에는 민가협 어머니들과 통일원로 선생님들을 비롯하여 시민들이 함께 모였다.

이종문 한국진보연대 대외협력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목요집회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전쟁위기가 감도는 정세를 반영해 전쟁을 반대하고 미국을 규탄하는 구호와 발언들이 이어졌다.

그리고 정부의 신년 특별사면에서 배제된 이석기 전 의원을 비롯한 양심수 석방의 요구가 제기되었다.

“민족의 명절 설이 되기전에 모든 양심수를 석방하라!”
“모든 양심수를 석방하고 국가보안법 철폐하라!”
“미국의 국제테러 규탄한다. 호르무즈해협 파병 반대한다!”

   
▲ 첫 여는 발언은 권오헌 양심수 후원회 명예회장이 나섰다. [사진 - 통일뉴스 이종문 통신원]

첫 여는 발언은 권오헌 양심수 후원회 명예회장이 나섰다. 권오헌 선생은 새해부터 우울한 소식들이 계속 들린다고 하면서, 양심수가 배제된 정부의 신년특사의 문제는 심각한 문제임을 지적하였다.

그리고 현 정세에 대해서도 발언을 이어갔다. 지금 미국의 이란에 대한 테러 공격과 군지도자 암살행위는 국제적으로 용납될 수 없는 전쟁도발이며 국제테러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그동안 이북에 대해 75년 동안 제재와 압박을 가해 온 것이 얼마나 잔혹한 처사였는지, 미국의 잔인한 행동에서 재차 확인할 수 있다고 하였다.

문재인 정부는 미국의 침략전쟁에 동조하거나 호르무즈해협에 파병해서는 절대 안 될 것이며, 전 세계 평화애호세력들과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 조영건 구속노동자후원회 회장의 발언이 이어졌다. [사진 - 통일뉴스 이종문 통신원]
   
▲ 국가보안법 피해자 활동을 하고 있는 윤기하씨의 발언이 이어졌다. [사진 - 통일뉴스 이종문 통신원]

다음으로는 조영건 구속노동자후원회 회장의 발언이 이어졌다.
조 회장은 발언에서 연초부터 유성기업 노동자들을 다시 구속시키고, 강남역 김용희 노동자의 200일 넘는 고공 농성과 대구 영남의료원의 노동자들의 투쟁을 소개하면서 새해에는 이렇게 구속되고 투쟁하는 노동자들의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마지막 발언자로는 국가보안법 피해자 활동을 하고 있는 윤기하씨의 발언이 이어졌다.
남북 정상이 만나 함께 합의한 내용을 이행하기 위해서 국회에서 비준되어야 하고, 헌법에서 규정되고 있는 영토 조항의 수정과 동족을 적으로 규정하는 국가보안법이 폐지되어야 진정한 한반도의 평화가 올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전체 발언을 마치고 사회자의 구호 선창으로 제1252회 민가협 목요집회를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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