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이후 조정된 한.미연합군사연습의 올해 실시에 대해, 국방부는 “말할 단계가 아니”라고 밝혔다. 북한 당 제7기 5차 전원회의에서 나온 새로운 전략무기를 두고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알렸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2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훈련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단계는 아니”라며 “한미연합훈련은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군사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미 간에 긴밀한 공조하에 조정 시행한다는 기조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한.미는 2018년 이후 키리졸브-독수리 연합군사연습, 을지프리덤가디언연습, 비질런트에이스 공중연습 등을 생략하거나 축소해 진행해왔다.

북한 당 7가 5차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제 세상은 곧 멀지 않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보유하게 될 새로운 전략무기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해서는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다”는 말로 최 대변인은 갈음했다.

9.19군사합의 3년 차를 두고 그는 “충실하게 이행하고 있고 이행해 왔다”며 “한반도의 진정한 긴장 완화를 위해서 추진되는 사안인 만큼 앞으로도 차질없이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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