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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식 ‘좌빨몰이’, ‘영적살생’되면 하나님도 용서 못하는 ‘짐짓죄’!<기고> 홍원식 (사)피스코리아 이사장
홍원식  |  tongil@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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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30  18: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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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공’을 빙자해 성령으로 구원(롬8:9)된 ‘신자’나 거룩한 공교회까지 ‘종북 좌빨(북한을 추종하는 좌익 빨갱이)’로 정죄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용서 불가능한 죄로 못박은 중죄인 ‘짐짓죄(성령모독죄, 막3:29)’가 될 수 있다. “누구든지 (예수)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롬8:9)”라는 성구대로 진정한 크리스천은 그 마음속에 ‘그리스도의 영(성령, Hply Spirit)’이 작동하게 되어 있다.

30여 년의 항일독립운동을 마치고 환국한 조국이 남북분단의 위기에 처해 있음을 본 백범(김구) 선생이 “어떠한 사상이나 이념보다 동포간의 하나됨(민족통합)보다 우선할 수는 없다”라고 호소한 저변에도 ‘그리스도의 정신(성령)’이 깔려있다.

백범은 수 차례 ‘암살’ 제보를 받고 <활천>이라는 월간지에 “한 알의 밀알처럼 내가 죽어(요12:24), 나와 같은 애국자가 많이 나오기를 소망한다”는 유언을 기고한바 있는 크리스천이다. 그의 ‘민족통합론’에는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약2:8)”는 말씀과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롬12:18)”는 그리스도정신이 내재되어 있다.

통탄스럽게도 해방과 6.25 전후 이 땅에서 횡행(橫行)한바 있는 ‘반공 마녀사냥’이 기독교계 안에서 재현되고 있다. 그 중심에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한기총) 회장이 있다. 전 회장과 추종세력들은 ‘종북 좌빨(북한을 추종하는 좌익빨갱이)’ 포화를 대통령을 위시한 지도층은 물론 기독교계 안까지 난사하며 구원받은 신자들까지 저격하고 있다.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소자 중 하나를 실족케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을 그 목에 달리우고 바다에 던지움이 나으리라!(막9:42)”라 말씀하시지 않았는가! 한 생명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의 ‘신자’라도 실족하게 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으신단 말씀에 입각할 때 위험천만한 행보가 아닐 수 없다. 하나님만이 판단하실 사안이지만 하나님도 용서 불가한 죄로 명시한 ‘성령모독죄(히10:26)’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안이 이처럼 중대함에도 불구하고 성경 전체를 총망해 최고의 법이라 하신 “목숨을 다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눅10:27)”는 말씀에 순복하여 북한 동포들에게 박애주의적 지원을 해 온 교회나 북한과 교류 협력을 추구해온 사람들을 정조준해서 방아쇠를 당기고 있다. 정치적 야욕이나 이권을 복음으로 포장한 ‘좌빨몰이’는 죄악이다.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이득을 누리는 정치권이 결탁 더욱 기승을 부리며 확산될 기세다.

정치적 야욕을 사상에 덧칠해 ‘신앙’으로 포장한 ‘용공살생’의 현대사

“이놈을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지난 12일 저녁 뉴스 화면에 전광훈 한기총 회장의 선동 장면이 방영되었다. 올해 5월 5일에도 공개석상에서 ‘전라도 빨갱이’ 발언을 한바 있는 그가 10월 3일 광화문 집회 현장에서 지칭한 사람은 문재인 대통령. 그의 선동이 끝나자마자 청중들은 “죽여라! 죽여라!”를 연발한다. 말이 그렇다는 뜻이지 정말 죽일 생각을 갖고 그런 말을 했겠는가... 무차별적 ‘좌빨몰이’가 몰고 오는 광기어린 위험성을 간과한 생각이다.

정치적 야욕을 사상에 덧칠해 신앙으로 포장한 자들이 조직적 양민학살을 자행한바 있음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공인한바 있는 핏빛 현대사이다. NCCK는 지난해 4월 4일에 ‘제주 4·3학살’에 참여했던 ‘서북청년단’의 과오에 대해 참회하며 다음과 같은 ‘사죄문’을 발표한바 있다. “민족분단이라는 질곡의 역사 속에 교회는 신앙의 이름으로 자매․형제․부모 그리고 이웃을 총칼 앞에 서게 했다(중략). 심판자의 자리에 서서 죄악에 동참했다. 우리 안의 무서운 폭력성을 회개합니다...”

NCCK가 왜 전국적 조직을 갖추고 ‘빨갱이 사냥’이란 미명으로 양민 학살을 주도한 ‘서북청년단’의 죄악상을 사죄했겠는가? 지금도 서울의 여느 대학에 기념관이 건립되어 있는 모 유명 목사가 자서전에서 “서북청년회는 우리교회 청년들을 중심으로 조직했시오”라고 밝힌바 있듯이 ‘서청’이 교회 중심의 극우조직이었기 때문이다. 미군정에 이어 친일파로 가득했던 군 수뇌부의 주구 짓을 했던 그들은 독립운동가 암살도 마다하지 않았다. 크리스천이었던 김구 주석 암살범인 안두희도 ‘서청’ 소속이다.

‘서청’ 피해자들에 대한 NCCK의 참회는 올해 4월에도 있었건만 전광훈 회장은 ‘반공몰이’ 집회를 하며 소위 ‘순국결사대’를 조직했는데, 지원자들이 적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성령’을 앞세운 전 회장 논리가 그럴싸해 ‘진리(=성령)에 대한 혼돈’에 빠진 결과일 것이다.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마7:20)!”하셨다. 성령은 ‘말’이 아니라 ‘열매’로 증거 되어야(고전4:20)한다. 그러나 전 회장의 언행에서는 성령의 기본적 열매라 할 수 있는 ‘온유(gentleness)’나 ‘절제(self-control)’를 찾아볼 수 없다.

전광훈 회장측 ‘순국결사대’ 동참 거부했다가 ‘좌빨 낙인’을 받게 된 나

지난 9월 중순 나는 출석하고 있는 교회에서 전 회장이 주도한다는 ‘순국결사대’에 가입할 것을 공개적으로 권유 받았다. 천신만고 끝에 성령 임재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나로서는 ‘가스통을 메고 청와대로 진격’하겠다는 전 회장의 ‘이슬람국가(IS) 방식 혹세무민(惑世誣民)’에 결코 동의할 수 없었다. 하여, 침묵으로 거부 의사를 표시했다.

이후부터 나는 ‘종북 좌빨’로 몰리기 시작했다. 20여 년 전에 고시헌법 베스트셀러로 언론에 주목을 받은 『통합헌법요론』을 쓴 ‘통합론자’인 나로써 정말 억울했다. 일부 성도들은 나를 피하고 말지만, 열성 교우들은 나를 노려보거나 교회를 떠나도록 면전에서 모욕을 준다. 물론 ‘그리스도의 영’으로 나를 보는 사람들은 안타까워하며 위로의 시선을 보내 줘 위로가 되기도 한다.

고시헌법 스타강사로 주가를 구가(경향신문 1997.8.16. 기사 : 연간 수강생 7천명, 연간 3만부 도서판매)하던 중에 나는 중국 임시정부 시절부터 백범 선생님의 재정적 후원자였던 고 신창균 장로님(정동제일감리교회, ’48남북연석회의 남측대표)를 만나, 인생의 궤적을 바꾸게 되었다. 1998년 국회가 예산안을 의결한 <백범서거50주기추모공연> 준비위원장을 맡고 계시는 중에 ‘총괄대변인’으로 보필하게 된 것이다.

후원금을 드리기 위해서 만나 뵙는데, 국회가 의결한 예산 집행을 놓고 내분이 일어나 공연이 취소될 위기에 있음을 토로하시며 ‘무보수(신창균 준비위원장) 총괄대변인’으로 나를 임명하신 것이다. <백범추모공연>이 성사될 때 까지 딱 1년만 모신 뒤 고시헌법 강단으로 돌아갈 계획으로 열심히 모셨다. 천신만고 끝에 공연은 성사(1999.12.4∼5, 예술의 전당)시켰는데, 신창균 위원장님을 떠날 수 없게 되었다.

그 무렵 북측 민족화해협의회(회장 김영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측에서 ‘남북공동 백범추모행사’를 제안해 왔는데, 고령이신 신 위원장님을 대신하여 문건을 주고 받아야 하는 후속 업무가 생긴 것이다. 별도 사단법인이 필요함을 절감한 나는 신창균 위원장님을 초대 총재로, 고 한명수 목사님(‘한기총’ 창립총무, 전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총회장·찬송가공회 대표회장)을 초대 이사장으로 통일부에 ‘백범정신실천겨레연합’를 등록(2001)하였다.

교회 안의 ‘종북 좌빨 낙인’ 중에 체험한 ‘Amazing Grace’!

두 분 모두 소천하신 터라 김민하 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전 중앙대 총장)님을 2대 총재로 모시고 내가 2대 이사장을 맡게 된 나는 법인 명칭을 (사)피스코리아로 변경하고 그간 15차례 합법적 방북을 한바 있다. 남북분단 후 최초로 『소설 백범김구』(홍원식, 차상희 공저) 6천권을 북한에 보급(2004.7.22.)하고, <남북백범포럼>(2005.10.15, 평양 양각도호텔)을 개최하는 등 크고 작은 열매가 그 동안 있었다.

나름 보람으로 여겨왔던 ‘동포간의 화해협력과 민족통합’을 위한 내 족적(足跡)이 지금은 ‘종북 좌빨 낙인’의 족쇄(足鎖)로 악용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것도 교회 안에서. 교회의 머리가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는 한 사회나 법정에서처럼 공개적인 항변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 하나님이 억울함을 풀어 주실 때 까지는 침묵하는 것이 ‘믿음’이다. 나를 낙인하는 자들은 이러한 취지의 내 ‘침묵’을 ‘죄를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더욱 기승을 부리기도 한다.

북한 당국자들이 “하나님이 정말 있소?”라고 내게 물었을 때 “내 눈을 보십시오, 그 분이 지금 저와 함께 계십니다”라고 대답(2004, 평양:도서 백범김구 보급 회담)한 일화나, 영어책 보급 협의차 동행한 민병철 교수나 지자체장, 언론사 대표 등이 보는 앞에서 “당신같이 오만방자한 사람과는 더 이상 회담을 할 수 없다”며 내가 북한 고위인사를 질타(2006, 평양:고려호텔)한 실화도 그들은 모른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임마누엘)’라는 구원의 확증이 없이는 불가능한 나의 대북 행보들은 이 외에도 많다. 그러나 나를 ‘좌빨’로 모든 이들은 자기 안에서 보고자 하는 색안경으로 단죄한다. 교회나 교계인사들을 상대로 ‘종북몰이’를 하는 일부 기독교계 세력이나 극우정치인들의 시각 또한 같다.

‘주님의 사랑 빚’을 갚고자 대북 인도지원을 한 교회들처럼 나 또한 복음에 순복하고자 내가 쓴 책을 분단 후 최초로 북한에 보급하는 등 남북 왕래 비용을 개인적으로 감당해 왔으니, 나에 대한 교회 내 ‘좌빨 낙인’이 참 억울하다. 그럼에도 교회를 떠나지 않게 되었는데, 그 비결은 다음과 같다.

첫째, 내가 걸어 온 길을 다 아시는 성령님을 신뢰(욥23:10)해 드린 덕분이다. 그랬더니 천태만상인 사람들을 연연치 않을 수 있는 은혜를 주셨다. 김구 주석께서 좌우명 중 하나로 소중히 간직하며 친필 휘호(사진)를 남긴바 있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롬8:31)”라는 그리스도의 정신을 가슴에 품고 사람을 극복할 수 있게 되었다.

   
▲ 김구 주석 친필 휘호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롬8:31)”. [자료사진 - 홍원식]

둘째, 끝까지 인내하여 ‘온유’의 열매를 맺고자 하는 간절한 소망(약1:4)이 성취된 덕분이다. 법학도 출신인 나는 ‘눈앞에 불의엔 목숨을 걸고 항거한다’는 정의관을 세워 군복무 시절엔 장교들의 ‘폭력’에 ‘정당방위’로 맞서는 양상의 삶을 살아 왔다. 그러나 이번 기회에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약1:4)”라는 ‘그리스도정신’으로 ‘억울해도 하나님 영광을 위해서는 끝까지 참는다’는 ‘신앙혁명’이 이뤄졌다.

셋째, 모든 상황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하나님(롬8:28)을 절대적으로 신뢰한 덕분이다. 그 결과 억울한 마음은 사라지고 나 스스로 놀랄 만큼의 ‘초환경적 평강’을 선물로 주셨다. 감사하게도 나는 교회 안에서 ‘좌빨 낙인’을 당하고도 ‘고난의 유익(시119:71)’을 경험하며 ‘전화위복’의 은혜를 절절히 경험하고 있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서는 믿음은 물론 목숨을 던지는 등의 극한의 선택을 할 수도 있다. ‘영적타살’을 불러 올 수도 있는 것이다. 정치적 야욕에 혈안이 된 극우분자들의 ‘종북몰이’도 죄악이지만 신자에 대한 교회 내 ‘용공 낙인’은 하나님도 용서를 불허한 ‘짐짓죄(히10:26)’가 될 수 있다. 영적 전투장에서 성령을 품고 있는 전우 가슴에 총질을 한 셈이기 때문이다.

‘섬김운동=국민통합=독일통일’ 교훈 국가명운 걸고 국민운동화 해야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잠4:27)”는 하나님 말씀에 입각할 때, ‘극좌’와 ‘극우’ 모두 죄악이다. 교계와 성도들이 극단의 논리에서 벗어나 ‘국민통합(롬12:18) 신앙’으로 ‘극단’을 배격해야 나라와 민족이 산다. 스멘트(R.Smend)는 ‘국민통합=헌법작동=국민행복=통일국가’라는 논리로 독일헌법의 대부가 되었다.

분단독일 시절 ‘통합 없는 통일은 불가능’함을 간파한 서독 정부와 지도층은 ‘통일’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통합(Integration)'이라는 용어를 교과서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보편화 했다. 국가와 같은 거대조직에서부터 가정이라는 작은 단위 인간 공동체에 이르기 까지 ‘선통합 후통일’이 불변의 진리이기 때문이다.

만시지탄이지만 ‘통합 없는 통일은 절대 불가능하다’는 진리를 우리나라와 국민들이 가슴으로 받아드려야 한다. 국민대통합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 기구를 둬야 한다는 정세균 국무총리 지명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 지도층 일각의 주장(2019국민미션포럼)이 제기된바 있다.

‘통일’을 위한 대통령자문기구로 1만 9천여 명의 구성원을 가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평통)가 ‘선통합 후통일’이라는 인식 하에 ‘섬김운동=국민통합’으로 활동방향을 정하지 않은 탓이다. ‘평통’은 물론 청와대와 통일부도 교육부 및 교육청 등과 연계하여 패전국가 독일을 오늘의 독일로 만드는 초석 역할을 한 ‘서로섬김=국민통합’ 교육을 국가의 명운을 걸고 전개해야 산다.

‘국민통합’ 없이는 통일은 불가능하다. ‘국민통합’은 통일로 가는 통일의 ‘절대적 선행조건’인 것이다. ‘통일’을 조직의 존립 목적으로 삼고 있는 헌법기관(평통)이나 정부기관(통일부)가 ‘국민통합운동’을 강 건너 불보 듯하고 있는 것은 ‘부작위적 위헌’이다. 극단적 대립과 투쟁을 일삼는 극단적 성향의 국민들 또한 외압에도 불구하고 국민통합을 이뤄 세계 최강대국들 앞에서 당당하게 국가적 자존감을 세워가고 있는 ‘터키’를 타산지석 삼고, ‘국민통합운동’에 동참하여 국가적 역량을 결집해 나가야 한다.

“어떠한 사상이나 이념보다 동포간의 하나됨보다 우선할 수는 없다”. 이러한 ‘백범정신’이야말로 남북분단에 이어 ‘분열공화국’으로 전락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추락을 멈추게 할 수 있는 ‘이정표(里程標)’임을 민족성원 보두가 새해에는 절감하였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백범이 애송하던 이양연(1771-1853)의 ‘야설(野雪)’로 글을 맺는다.

“踏雪野中去(답설야중거) 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
不須胡亂行(불수호란행) 모름지기 함부로 걸어가지 말자
今日我行跡(금일아행적) 오늘 내가 남긴 발자취
遂作後人程(수작후인정) 뒤따라오는 이들의 ‘이정표’가 되리니...”

 

홍원식 (사)피스코리아 이사장

   
 

필자는 <통일헌법이념으로서의 백범사상>을 연구하여, 국내 최초 백범 전공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중학 졸업 후 3년 동안 청소년 노동자 생활을 하다 ‘우리 민족이 인류행복을 선도하는 문화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백범정신’에 큰 영향을 받아 학업을 시작해 독학으로 대학에 진학했다.

원광디지털대학교 초빙교수 및 경기대정치전문대학원 외래교수 등을 역임한바 있으며 현재 대통령이 의장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사)피스코리아(백범정신실천겨레연합)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각급 학교·각급 경찰청·군부대 및 ‘민주평통’ 각 지역회의 등의 초청으로 전국순회강연을 통해 ‘백범 정신’과 ‘통일비전’을 제시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2006)을 받은바 있으며 저서로는 <통일헌법학개론(2015)>과 <소설 백범(2019)> 등 10여 권이 있다.

 

(수정, 31일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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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은소나무 (qnseksrmrqhr) 2019-12-31 10:12:07
어떠한 사상이나 이념보다 동포간의 하나됨보다 우선할 수는 없다”. 이러한 ‘백범정신’이야말로 남북분단에 이어 ‘분열공화국’으로 전락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추락을 멈추게 할 수 있는 ‘이정표(里程標)’임을 민족성원 보두가 새해에는 절감하였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백범이 애송하던 이양연(1771-1853)의 ‘야설(野雪)’로 글을 맺는다.

“踏雪野中去(답설야중거) 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
不須胡亂行(불수호란행) 모름지기 함부로 걸어가지 말자
今日我行跡(금일아행적) 오늘 내가 남긴 발자취
遂作後人程(수작후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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