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북한이 2019년 10대 최우수선수와 감독들을 선정해 발표했다. 역기(역도) 분야가 단연 돋보였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10대 최우수선수와 최우수감독, 10대 최우수축구선수와 10대 최우수축구감독, 10대 최우수태권도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축구와 태권도가 사실상 국기임을 보여준 것.

10대 최우수선수는 ‘림정심 기관차체육단 력기선수’를 필두로 ‘엄윤철 압록강체육단 력기선수’, ‘박영미 평양체육단 레스링선수’ 순이며, 역기선수 6명, 레스링선수 1명, 유술선수 1명, 사격선수 2명이 포함됐다.

10대 최우수감독에는 ‘김춘희 기관차체육단 력기감독’을 필두로 ‘로현철 압록강체육단 력기감독’, ‘김국성 평양체육단 레스링감독 순으로 역기감독 3명, 레슬링감독 1명, 유술감독 1명, 사격감독 3명, 교예체제감독 1명, 권투감독 1명이 포함됐다. 선수들에 비해 다양한 분야가 망라된 셈이다.

10대최우수축구선수는 ‘김윤미 4.25체육단 선수’와 ‘김남희 4.25체육단 선수’, ‘리향심 압록강체육단 선수’ 등 여자축구 선수들이 앞자리를 차지했고, 10대최우수축구감독은 ‘김광민 4.25체육단 감독’, ‘오윤선 4.25체육단 감독’, ‘리유일 평양국제축구학교 교원’ 순으로 선정됐다.

10대최우수태권도선수는 ‘함수경 남포시태권도선수단 선수’, ‘박미향 평양시태권도선수단 선수’, ‘김남수 자강도태권도선수단 선수’ 순으로 시도단위 선수단 출신의 남녀 선수들이 주로 선정됐다.

 

10대최우수선수

1. 림정심 기관차체육단 력기선수
2. 엄윤철 압록강체육단 력기선수
3. 박영미 평양체육단 레스링선수
4. 림은심 기관차체육단 력기선수
5. 최효심 기관차체육단 력기선수
6. 박정주 4.25체육단 력기선수
7. 오강철 4.25체육단 력기선수
8. 김진아 평양체육단 유술선수
9. 박명원 조선인민군국방체육단 사격선수
10. 김성국 압록강국방체육단 사격선수

10대최우수감독

1. 김춘희 기관차체육단 력기감독
2. 로현철 압록강체육단 력기감독
3. 김국성 평양체육단 레스링감독
4. 리철남 4.25체육단 력기감독
5. 김련미 평양체육단 유술감독
6. 리승일 조선인민군국방체육단 사격감독
7. 주학철 압록강국방체육단 사격감독
8. 심청림 조선인민군국방체육단 사격감독
9. 강금화 상업성체육단 교예체조감독
10. 박철준 금강산체육단 권투감독

10대최우수축구선수

1. 김윤미 4.25체육단 선수
2. 김남희 4.25체육단 선수
3. 리향심 압록강체육단 선수
4. 위정심 갈매기체육단 선수
5. 안대성 4.25체육단 선수
6. 리형진 4.25체육단 선수
7. 정일관 리명수체육단 선수
8. 승향심 평양체육단 선수
9. 장국철 홰불체육단 선수
10. 리영하 경공업성체육단 선수

10대최우수축구감독

1. 김광민 4.25체육단 감독
2. 오윤선 4.25체육단 감독
3. 리유일 평양국제축구학교 교원
4. 리원일 압록강체육단 감독
5. 한원철 기관차체육단 감독
6. 김영준 평양체육단 감독
7. 김철진 려명체육단 감독
8. 신영남 려명체육단 감독
9. 지윤남 4.25체육단 감독
10. 주성일 리명수체육단 감독

10대최우수태권도선수

1. 함수경 남포시태권도선수단 선수
2. 박미향 평양시태권도선수단 선수
3. 김남수 자강도태권도선수단 선수
4. 김금정 조선태권도위원회 태권도선수단 선수
5. 하금광 황해북도태권도선수단 선수
6. 김향심 평안북도태권도선수단 선수
7. 김류경 조선태권도위원회 태권도선수단 선수
8. 림위석 조선태권도위원회 태권도선수단 선수
9. 왕명국 조선태권도위원회 태권도선수단 선수
10. 엄현희 평양시태권도선수단 선수

(출처,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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