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원들은 최근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관련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주변국들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북미 대화가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청와대에 따르면, 북한이 예고한 ‘연말 시한’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26일 오후 정부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NSC 상임위원들은 또한 23~24일 제8차 한중일 정상회의와 그 계기에 한중·한일 정상회담의 결과와 성과를 평가하고, “이번에 합의된 사항들이 구체적인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일 양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은 내년도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 의장국이다. NSC 상임위원들은 이번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향후 10년 3국 협력 비전”을 토대로 3국간의 협력이 더욱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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