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지않아 조선은 사회주의문명의 진짜 본보기가 될 것이라는 확신은 굳어지기만 한다.”

재일 <조선신보>는 23일 ‘사회주의문명의 본보기’라는 논평에서 “올해 2019년은 조선에 있어서 사회주의강국 건설에서 특기할 사변, 천지개벽들로 장식된 한해”라면서 이같이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올해가 ‘특기할 사변의 해’로 된 이유, 세 가지를 들었다.

첫 번째는 “조선혁명의 성지인 량강도 삼지연땅이 현대문명이 응축된 산간문화도시의 전형으로 일떠선 것”이다.

신문은 “그것도 건축전반에서 주체성과 민족성과 현대성, 북고산지대의 특성을 잘 살리고 실용성과 다양성, 조형예술화의 새로운 경지를 새롭게 개척한 것이니 놀랍기만 하다”고 감탄했다.

두 번째는 “수수천년 묻혀있던 평안남도 양덕군의 산간벽지가 인민의 이상을 꽃피우는 온천문화휴양지로 1년 사이에 웅장하게 변모되었다”는 것이다.

신문은 인민군대가 “산골짜기를 따라 여관, 치료 및 요양, 종합봉사, 야외온천장, 스키장, 살림집 등 목적에 따른 구획들로 이루어진 사실상 한개 도시를 형성했으니 경이적”이라면서 “중요한 것은 이것은 어디까지나 인민들의 건강증진과 문화정서생활에 이바지하기 위해 꾸린 것이므로 이윤추구형의 자본주의식과는 성격이 전혀 다르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세 번째로 “먼지만 날리던 함경남도 경성군 중평지구가 1년 남짓한 기간에 온실바다로, 사회주의농촌문화주택 건설의 본보기로 변했다”는 것이다.

신문은 이런 광경들이 “적대세력들의 야만적인 제재봉쇄책동이 지속되는 속에서 이룩된 것으로 하여 더더욱 값있고 눈부신 것”이라면서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기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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