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이 19일 개최된 미국 상원 본회의에서 승인됐다고 <미국의소리>(VOA)가 20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미 상원은 이날 비건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을 찬성 90표, 반대 3표로 통과시켰다.
앞서 상원 외교위는 지난 11일 비건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을 승인했다.
비건 지명자는 지난해 8월부터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로 활동했으며, 지난 10월 말 국무부 부장관으로 지명됐다.
비건 부장관은 앞으로도 대북특별대표 직을 유지하고, 북한 측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을 카운터파트너로 해 북미 협상에 계속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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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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