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서거 8주기를 맞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비롯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성원들이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추모했다. [캡쳐사진 - 노동신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서거 8주기를 맞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비롯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성원들이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추모했다. 16일 자정께로 추정된다.

<노동신문>은 17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생전의 모습으로 계시는 영생홀을 찾으시여 혁명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조국과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시며 주체혁명의 계승완성과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표하시면서 삼가 인사를 드리시였다”고 보도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수령님과 장군님의 성스러운 한생이 빛나는 혁명의 붉은기를 더 높이 추켜드시고 존엄높은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강대한 힘을 세계만방에 떨치시며 이 땅우에 자력부흥, 자력번영의 장엄한 새시대를 펼쳐가시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완성을 위한 투쟁에서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불타는 결의를 다지였다”고 전했다.

고 김정은 국방위원장(1942-2011)은 2011년 12월 17일 오전 8시 30분 야전열차에서 ‘과로로 인해 순직’했고, 전날 밤 21시 13분 ‘물고기 수송 대책 문건’을 마지막으로 비준했다고 <노동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신문은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 정치국 상무위원인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과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정치국 위원인 김재룡 내각총리와 정치국 성원들이 참가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립상에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가 진정되였다”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참가자들과 함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립상을 우러러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시였다”고 한 장의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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