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책공업종합대학 정보기술연구소에서 업데이트한 컴퓨터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 ‘참빛 4.0’. [캡쳐사진 - 조선의 오늘]

김책공업종합대학 정보기술연구소에서 업데이트한 컴퓨터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 ‘참빛 4.0’이 2019년 10대 최우수 정보기술제품으로 평가되는 등 호평받고 있다고 북한 인터넷 사이트 <조선의 오늘>이 11일 보도했다.

사이트는 “지난 11월 공화국에서 진행된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19에서는 현실도입에서 의의가 큰 가치있는 정보기술제품들이 2019년 10대최우수정보기술제품으로 평가되였다”며 “그중의 하나가 김책공업종합대학 정보기술연구소에서 새로 갱신한 콤퓨터비루스왁찐프로그람 ‘참빗’4. 0이다”고 전했다. 비루스는 바이러스(virus), 왁찐은 백신(vaccine)의 북한식 표기다.

참빛 4.0은 “악성프로그람들의 잠복특성과 류포특성에서 특징정보를 추출하여 검사하므로 은페형비루스 및 다형성비루스에 대한 검출속도와 능력이 종전에 비해 6배이상 높다”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랜썸웨어방지기술이 개발도입되여 인질형식의 악성프로그람을 방지하며 각종 행위에 대한 실시간적인 감시 및 차단기능을 실현하여 새로 류포되는 악성프로그람을 미연에 차단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일반 파일바이러스 검사속도는 평균 2,3배 이상, 압축화일 검사속도는 40배 이상 높고, ‘푸른하늘’ 컴퓨터를 비롯한 최신형 컴퓨터들에도 설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참빗4.0’은 전국의 정보기술교류소들과 국가망 ‘참빗’홈페이지를 비롯한 전자상점들에서 구입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비루스걱정을 깨끗이 해소시켜주는 훌륭한 왁찐’이라는 호평을 받고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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