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개발, 운영을 시작한 기술무역봉사체계 ‘자강력’ 화면. [캡쳐사진 - 조선의오늘]

북한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기술무역봉사체계 ‘자강력’을 개발, 국가망을 통한 운영을 시작했다고 북한 인터넷 사이트 <조선의 오늘>이 9일 전했다.

그러나 사이트 주소는 공개하지 않아 북한 내부망으로만 서비스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은 국가망이 구축돼 있지만 인터넷 접속은 제한적이다.

<조선의 오늘>은 “새로 개발된 기술무역봉사체계 ‘자강력’은 국가콤퓨터망을 통하여 새 기술제품개발단위들과 기관, 기업체, 주민들을 비롯한 수요자들이 기술제품들과 과학기술성과자료들을 신용거래에 기초하여 판매 및 봉사받을수 있는 전자업무체계”라며 “이 기술무역봉사체계는 기술제품전시봉사체계, 성과자료전시봉사체계, 학습실봉사체계, 입찰전시봉사체계, 자금결제봉사체계, 기술제품심의봉사체계, 기술발전정보봉사체계 그리고 제품운송봉사체계 등으로 구성되여있다”고 소개했다.

공개된 ‘자강력’의 온라인 화면에는 △기술제품전시장 △학습실 △성과자료전시장 △기술제품심의장 △입찰전시장 △제품운송봉사 등의 메뉴가 나타나 있다.

예시된 화면에는 ‘가장 빠르고 신용 있게’를 내세운 <운송업무>와 다양한 제품을 소개한 <천리마타일>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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