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금강산관광재개 범국민운동본부는 5일 오후2시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시민한마당' 행사를 진행한다.

범국민운동본부는 최근 북측이 자체 개발계획을 밝히면서 금강산지구의 남측시설 철거를 요구하는 등 사실상 금강산관광이 종료 위기에 처해있고, 개성공단 재개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에서 '제재말고 남북협력을, 한반도에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각계 회원 약 1,500명이 참가하며, 행사 이후 광화문광장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범국민운동본부는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6.15남측위)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 등 남북교류협력 연대기구들과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 금강산기업협회를 비롯한 각계 1,00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여 지난 10월 7일 발족했다.

범국민운동본부는 이후 각 지역본부 결성과 1,000만 서명운동, 금강산관광 사전신청 등 다양한 실천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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