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2단계 공사를 완공한 삼지연군 읍지구 준공식에 참석해 준공테이프를 끊었다. [캡쳐사진 - 통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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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2단계 공사를 완공한 삼지연군 읍지구 준공식에 참석해 준공테이프를 끊었다고 <노동신문>이 3일 보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10월 중순께 백마를 타고 백두산에 오른 뒤 삼지연군 건설현장을 현지지도하며 자력갱생을 강조한 바 있다.

신문은 삼지연을 ‘천지개벽된 인민의 리상도시’라고 격찬했다. “우리 당의 주체적건축미학사상이 빛나게 구현된 삼지연군 읍지구는 교양구획과 살림집구획, 상업봉사구획을 비롯한 여러 구획으로 형성되여 민족성과 현대성, 북부고산지대의 특성이 훌륭히 결합되고 선 편리성, 선 미학성의 원칙에서 모든 건축물들의 실용성과 다양성, 조형예술화가 완벽하게 실현된 사회주의문명의 축도”라는 평가다.

▲ [캡쳐사진 - 통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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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로동당시대의 문명을 대표하는 인민의 리상향으로 꾸려갈 당중앙의 웅대한 구상과 건설령도의 빛나는 결정체이며 하늘도 감복시킬 전인민적인 애국충정과 결사관철의 투쟁, 무궁무진한 우리의 자력갱생위력이 안아온 대승리, 온 나라의 대경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김재룡 내각총리, 오수용 당중앙위 부위원장, 동정호 내각부총리, 리상원 양강도당위원장, 박훈 건설건재공업상, 양명철 삼지연군당위위원장, 도당위원장, 인민위원장들, 성, 중앙기관 일군들, 216사단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 삼지연군을 비롯한 량강도안의 일군들, 근로자들, 학생소년들이 참가했고 박정천 인민군 총참모장과 무력기관 일군들, 군인건설자들도 참가했다.

▲ [캡쳐사진 - 통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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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은 준공사에 나서 “삼지연군 읍지구건설이 완공됨으로써 당과 인민의 혼연일체의 불가항력적위력과 우리 국가의 무한대한 자립적발전잠재력이 만천하에 과시되고 자기 힘을 믿고 하나로 굳게 뭉쳐 일떠설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 우리 당의 자력갱생로선의 생활력이 현실로 확증된데 대하여 그는 강조”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준공테프를 끊었고, “하늘땅을 진감하는 우렁찬 ‘만세!’의 함성과 함께 축포가 터져오르고 고무풍선들이 날아올라 로동당시대의 희한한 산간문화도시 삼지연군 읍지구의 하늘가를 아름답게 장식”했다.

이어 216사단 건설자들의 대렬행진이 진행됐고, “조선로동당창건 75돐을 3단계 공사의 완공으로 빛내일 전투적기백이 세차게 용솟음쳤다”고 전해 내년까지 3단계 공사 완공 계획임을 확인했다.

▲ [캡쳐사진 - 통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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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별도의 기사에서 “2일 삼지연군 읍지구 준공을 경축하여 무도회와 축포발사가 있었다”며 “자력갱생 대승리의 장쾌한 뢰성을 련이어 터치며 기기묘묘한 불야경을 펼치는 축포들은 건설자들로 하여금 읍지구완공을 위해 투쟁하여온 나날들을 긍지높이 돌이켜보게 하였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또다른 기사에서 “당과 정부의 간부들이 2일 인민의 리상도시로 천지개벽된 삼지연군 읍지구를 참관하였다”며 “당과 정부의 간부들은 인민들의 생활에 편리하게 꾸려진 살림집들과 삼지연군인민병원, 삼지연읍종합상점, 삼지연군체육관 등 여러곳을 참관하면서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관을 뜨겁게 새겨안았다”고 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참관에 나서지 않았다.

▲ [캡쳐사진 - 노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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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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