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장관과 중국 왕이 외교부장이 다음 달 4일부터 5일까지 서울에서 만난다. 왕이 부장의 방한은 5년 만이다. 한중 정상회담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

외교부는 28일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초청으로 12월 4일부터 5일까지 공식방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한중 양자관계, △지역 및 국제문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 논의가 주목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양측이 시 주석의 방한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계속 이야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왕이 부장의 서울 방문은 지난 2014년 5월 이후 5년 만이다. 방한 기간 중 문재인 대통령 예방도 추진 중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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