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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아세안의 꿈이 한국의 꿈” 환영만찬 주재
부산=이광길 기자  |  gklee68@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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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25  20: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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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이 25일 저녁 부산 힐튼호텔에서 환영만찬을 주재했다. [사진제공--2019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아세안의 꿈이 한국의 꿈입니다.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하나의 공동체’를 향해 우리가 같은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입니다.”

25일 저녁 부산 기장군 힐튼 아나티코브호텔에서 개최한 ‘2019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환영 만찬에서 “지난 30년간 우리는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최적의 동반자’가 되었고 이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세안과 한국의 협력은 공동번영을 넘어 지속가능한 세계의 희망을 인류에게 주고 있다. 나눔과 상호존중의 ‘아시아 정신’이 우리의 뿌리에 있다”고 강조했다. 

   
▲ 만찬에 참석한 아세안 정상들. [사진제공--2019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문 대통령은 “어제와 오늘, 우리는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착공식’, ‘CEO 서밋’, ‘문화혁신포럼’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내일은 ‘스타트업 서밋’, ‘혁신성장 쇼케이스’를 비롯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고 알렸다.

“경제와 문화에서 4차산업 혁명에 이르기까지 아세안과 한국의 협력 분야가 다양해지고, 더욱 긴밀하게 연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만찬에는 아세안의 올해 의장국인 태국 쁘라윳 짠오차 총리를 비롯한 9개국 정상들과 캄보디아 부총리 내외, 국내외 귀빈 300여명이 참석했다. 

각국 정상들이 입장할 때마다 홀로그램으로 만든 에밀레종이 타종됐다. 

   
▲ 배우 정우성 씨가 문화공연 사회를 맡았다. [사진제공--2019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탁현민 대통령행사기획위원은 “에밀레종은 실제 종 크기의 약 5분의4 정도 크기 축소 모형으로 음영, 디자인은 원형을 그대로 본떴다”고 설명했다. 그는 “에밀레종은 ‘국태민안’의 상징”이고, “부산이 통일신라지역”이어서 “통일신라시대 가장 아름다운 예술작품 중 하나인 에밀레종을 선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만찬 메뉴는 한국의 산, 바다, 평야에서 거둔 식재료를 활용해 ‘평화’, ‘동행’, ‘번영’, ‘화합’ 뜻을 담은 4개의 코스 요리다.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쌀을 섞어 만든 떡을 후식으로 준비하여 ‘다양성 속의 통일’을 음미하도록 했다.

‘아세안 판타지아’ 문화공연도 이어졌다. 배우 정우성 씨의 사회로 ‘문화’, ‘기술’, ‘번영’, ‘평화’라는 소주제로 일루션 퍼포먼스와 융합된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펼쳐졌다. 아세안 10개국의 예술가들과 한국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모여 ‘평화’를 기원하는 연주로 공연을 마무리 했다.  

26일에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본회의와 업무오찬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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