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차관급 전략대화에 참석하기 위해 19일(현지시각) 모스크바에 도착했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아태 담당 차관이 <타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최선희가 블라디미르 티토프 외교부 1차관의 초청으로 (러시아에) 도착했다. 전략대화 형식이다”라고 말했다. 북.러 차관급 전략대화는 처음이다. 

모르굴로프 차관은 “우리는 전반적인 국제 문제, 지역 문제, 양자 관계를 논의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 대화는) 국제 관계와 지역 문제에 대한 전략적 차원의 관점, 조율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8일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외무성 제1부상 최선희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대표단이 로씨야를 방문하기 위하여 18일 평양을 출발하였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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