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낙연 국무총리는 15일 비무장지대(DMZ) 내 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출처-이낙연 총리 페이스북]

이낙연 국무총리는 15일 비무장지대(DMZ) 내 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 현장을 방문했다. 장병 격려 차원이다.

국무조정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낙연 국무총리는 15일 오전, 강원도 철원군 소재 DMZ 화살머리고지를 방문해 6.25 전사자 유해 발굴현장을 둘러보고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장병들과 오찬에서 현장을 방문해달라는 장병들의 건의를 수용하면서 이뤄졌으며, 이 총리는 유해발굴을 격려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의 노고를 위로하며, 지뢰 등의 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방문에는 박재민 국방차관, 이상철 5사단장, 허욱구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 등이 동행했다.

지난해 9월 남북군사분야합의서에 따라 화살머리고지에 대한 유해발굴이 현재 남측 단독으로 진행 중이다. 지난 5월부터 유해발굴을 시작해, 현재 유해 258구, 유품 약 5만 2천여 점이 발굴됐다.

화살머리고지는 한국전쟁 당시 격전이 벌어진 철의 삼각지 전투지역 중 하나로, 1951년 11월부터 2053년 7월까지 국군 2사단, 9사단, 미군 2사단, 프랑스대대와 중공군 간 전투가 벌어졌다.

국군 2백여 명, 미군.프랑스군 1백여 명이 사망했으며, 북한군과 중공군 3천여 명이 전사했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