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11.14 목 22:11
홈 > 북미관계
북 권정근, “한미 연합공중훈련, 인내심 한계점 가까워” (전문)
조정훈 기자  |  whoony@tongil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승인 2019.11.06  22:09:10
페이스북 트위터

12월 한미 연합공중훈련이 예고된 데 대해, 북한은 “대결선언”이라며 “인내심은 한계점을 가까이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북한 권정근 외무성 순회대사는 <조선중앙통신>이 전문을 보도한 6일자 담화를 통해, “스톡홀름 실무협상이 결렬된 지 한 달 만에 미국이 연합공중훈련계획을 발표한 것은 우리에 대한 대결선언으로 밖에 달리 해석할 수 없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가 오는 12월 한.미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를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한 데 따른 것. 하지만 한국 국방부는 한국군과 주한미군이 각각 단독훈련을 실시할 뿐, 매년 열리던 ‘비질런트 에이스’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를 두고서도, 권 순회대사는 “훈련의 명칭이나 바꾼다고 하여 전쟁연습의 침략적 성격이 달라지리라고는 생각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조미관계의 전망을 놓고 온 세계가 우려하고 있는 지금과 같은 예민한 시기에 우리를 반대하는 전쟁연습을 공공연히 벌려놓으려 하고 있는 미국의 처사는 세계평화의 안전을 파괴하는 장본인, 군사적 힘을 문제해결의 만능수단으로 여기는 패권주의 국가로서의 저들의 본색을 다시 한번 적나라하게 드러내 보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미국의 무분별한 군사적 광기는 점점 꺼져가고 있는 조미대화의 불씨에 찬물을 끼얹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대결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극히 도발적이고 위험천만한 행동”이라며 “우리의 인내심은 한계점을 가까이하고 있으며, 우리는 결코 미국의 무모한 군사적 움직임을 가만히 앉아 지켜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담화를 발표한 권정근 순회대사는 전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으로, 지난달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북미 실무협상에 앞서 미국 측 마크 램버트 대북특사와 예비접촉한 인물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권정근 외무성 순회대사 담화(전문_

최근 미국방성은 싱가포르조미수뇌회담이후 중지하기로 공약하였던 남조선군과의 련합공중훈련을 12월에 재개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있다고 공식 발표하였다.

스톡홀름조미실무협상이 결렬된지 한달만에 미국이 련합공중훈련계획을 발표한것은 우리에 대한 대결선언으로밖에 달리 해석할수 없다.

조미관계의 전망을 놓고 온 세계가 우려하고있는 지금과 같은 예민한 시기에 우리를 반대하는 전쟁연습을 공공연히 벌려놓으려 하고있는 미국의 처사는 세계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는 장본인,군사적힘을 문제해결의 만능수단으로 여기는 패권주의국가로서의 저들의 본색을 다시한번 적라라하게 드러내보일뿐이다.

미국의 무분별한 군사적광기는 점점 꺼져가고있는 조미대화의 불씨에 찬물을 끼얹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대결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극히 도발적이고 위험천만한 행위이다.

훈련의 명칭이나 바꾼다고 하여 전쟁연습의 침략적성격이 달라지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다.

우리는 이미 합동군사연습이 조미관계진전을 가로막고 우리가 이미 취한 중대조치들을 재고하는데로 떠밀수 있다는데 대하여 한두번만 강조하지 않았다.

우리의 인내심은 한계점을 가까이하고있으며 우리는 결코 미국의 무모한 군사적움직임을 가만히 앉아 지켜보고만 있지 않을것이다.

2019년 11월 6일
평양

(출처-조선중앙통신)

 

 

 

[관련기사]

조정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트위터 뒤로가기 위로가기
댓글
아이디 비밀번호
(현재 0 byte/최대 500byte)
댓글보기(0)
통일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후원하기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종로구 당주동 3-2번지 삼덕빌딩 6층 | Tel 02-6272-0182 | 등록번호 : 서울아00126 | 등록일자 : 2000년 8월 3일 | 발행일자 : 8월 15일
발행·편집인 : 이계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계환
Copyright © 2000 - 2015 Tongil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ongil@tongi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