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자라 양식과 미꾸라지 육종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북한 웹사이트 <메아리>가 4일 보도했다.

▲ 남포자라공장의 태양열을 이용해 건설한 온실형 자라양식호동. [사진-메아리]

사이트에 따르면, 남포자라공장에서는 전기를 전혀 쓰지 않고 태양열을 이용하여 자라를 양식할 수 있는 아치형 자라양식호동들을 건설하여 자라 양식을 대대적으로 할 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았다.

자라 양식에서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온도보장과 수질보장을 위해 태양열을 이용하는 온실호동을 건설하게 된 것.

그 결과 겨울에도 태양열을 이용하여 물 온도를 25℃ 이상으로 보장할 수 있게 되었다고 사이트는 알렸다.

또한, 김형직사범대학 생명과학부에서는 우량품종의 미꾸라지를 육종하기 위한 연구사업에 힘을 넣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과정에서 연구원들은 우량품종의 미꾸라지 육종뿐만 아니라 원가가 적게 드는 인공배합먹이도 연구 개발하였다.

사이트는 “이들이 연구하고 육종해낸 인공배합먹이와 우량품종의 미꾸라지는 도입단위들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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