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다음달 5일 한국을 방문한다. 

미국 국무부가 24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정부 당국자과 만나 한미동맹의 굳건함, 우리(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국의 신남방정책 간의 협력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위비분담금,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등이 현안이다. 

다음달 7일 중국 베이징으로 떠난다. 

스틸웰 차관보의 이번 방한은 아시아 6개국 순방의 일환이다. 첫 방문지는 일본이다.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도쿄에서 이른바 ‘미일 연례 후지산 대화’ 등에 참석한다. 인도-태평양 현안들을 논의하는 정책 전문가들과의 대화다. 

그는 또한 27일부터 30일까지 미얀마,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말레이시아에 이어 나흘 일정으로 태국 방콕을 방문해 미국-아세안 정상회의,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인도-태평양 비즈니스 포럼 등에 참석한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