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첫눈을 맞으며 백마를 타고 백두산정에 오른 것과 관련 “승리의 앞길을 가리킨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재일 <조선신보>는 24일 ‘조선인민에게 승리의 확신을 안겨준 백두산준마행군길‘이라는 해설기사에서 이같이 짚고는, 그 근거로 “조선은 가질 수 있는 절대병기를 다 가졌고 제재압박 속에서도 계속 승승장구할 수 있는 방식과 잠재력을 마련하였다”고 들었다.

여기서 ‘절대병기’란 북한이 기존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성공에 이어, 지난 10월 2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형을 시험발사한 것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김 위원장의 백두산 행군에 대해 “장군과 백두산과 백마”라고 세 단어로 요약하고는 “그것은 조선혁명의 역사가 응축된 최상의 명화폭”이라고 강조했다.

김 워원장이 탄 “백마의 앞이마 장식에 새겨진 장군별, 그것은 일제강점기에 백두산에 높이 솟아 밝은 빛을 뿌려준 승리의 상징”이라는 것이다.

신문은 “백두산군마행군길에 관한 보도에도 획기적인 사변을 예감케 하는 묘사가 있다”면서 ‘웅대한 작전’을 들었다.

신문은 “조선의 최고영도자께서는 인민을 향해, 세계를 향해 백두산정에서 이미 엄숙한 역사의 선언을 하신 셈”이라면서 “그이께서 세우신 ‘웅대한 작전’은 머지않아 격동적이며 환희로운 현실로 펼쳐질 것”이라고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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