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마산교구 측은 “원로사목자인 김영식(알로이시오) 신부가 19일 오전 1시경 선종했다”고 19일 밝혔다. 향년 70세.

빈소는 마산교구청이며, 장례미사는 21일 오전 10시 주교좌 양덕동성당에서 열린다. 장지는 경남 고성군 이화공원묘원 성직자 묘역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트위터를 통해 “김영식 신부님의 선종을 애도한다”고 밝혔다. 

“신부님은 1970~1980년대 경남민주화운동 대부셨다”며 “마산.창원의 노동.인권 사건의 법정이 열릴 때마다 방청석 맨 앞열에서 방청하시던 모습이 늘 기억에 남아 있다”고 돌이켰다.

문 대통령은 “오랫동안 투병 생활을 해오셨는데, 이제 평화와 안식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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