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이 지난 9월 발간한 『희망을 향한 반걸음』 출판기념회가 오는 17일 오후 4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공학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출판기념회에서는 주진우 전 <시사인>기자의 사회로 김홍걸 대표상임의장과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지금까지의 남북관계 및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고 청중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지혜를 모아 나가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한완상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축사 등이 예정되어 있다.

지난 2017년부터 민화협을 이끌고 있는 김홍걸 대표상임의장은 '한민족의 공존과 한반도 평화를 향해 나아가는 길'이라는 부제가 달린 『희망을 향한 반걸음』에서 그간의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민간 부문을 중심으로 남북 교류를 활성화하고 한반도 평화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우리가 걸어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문의-민화협 사무처 02-761-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