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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잘 한다 43%, 못 한다 51%” [한국갤럽]
이광길 기자  |  gklee68@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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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11  1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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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40%대 초반, 부정평가는 50% 초반으로 굳어지는 추세다. 

11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이 기관이 지난 8일과 10일 전국 성인 1,002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43%가 긍정 평가했고 51%는 부정 평가했다. 7%는 의견 유보.

<한국갤럽>은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보다 1%p 상승, 부정률은 변함없었다”고 알렸다. 최근 두 달간 직무 긍정률 흐름을 보면 8월 첫째 주 48%에서 9월 셋째 주 취임 후 최저치인 40%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40%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다. 부정률은 8월 첫째 주 41%에서 상승, 9월 셋째 주부터 4주째 50%대 초반에 머물고 있다. 

긍정 평가(429명) 이유로는 ‘외교 잘함’, ‘검찰 개혁’(이상 13%), ‘북한과의 관계 개선’(8%)이 꼽혔다. 부정 평가 이유는 ‘인사 문제’(28%),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6%), ‘독단적/일방적/편파적’(11%)이 꼽혔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7%, 자유한국당 27%, 무당층 22%, 정의당 7%, 바른미래당 5%, 우리공화당 0.4%, 민주평화당 0.3% 순이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은 변함없고 자유한국당은 3%p 상승했으며, 정의당과 바른미래당은 각각 1%p 하락했다.

자유한국당 지지율 27%는 새누리당 시절이던 지난 2016년 국정농단 사태 본격화 이후 최고치다. 

‘한반도 비핵화, 종전 선언, 평화협정 전환 등 북한이 합의 내용을 앞으로 잘 지킬 것으로 보는지’ 물은 결과 21%가 ‘잘 지킬 것’, 64%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고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난해 4월 판문점 회담 직후 58%, 5월 2차 판문점 회담 및 9월 평양 회담 직후 49%, 김정은 위원장 연내 답방이 무산된 12월 38%에 이어 올해 5월 26%까지 떨어졌다. ‘6.30 판문점 회동’ 직후 36%로 반등했으나 스톡홀름 북미실무협상 결렬 직후 다시 21%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7%(총 통화 5,745명 중 1,002명 응답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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