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고위 관리가 한반도 전술핵 배치 가능성을 일축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1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존 루드 미 국방부 정책차관은 “우리는 한반도에 핵무기를 되돌릴 어떤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루드 차관은 30일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열린 포럼에 참석해, 한국에 핵무기를 재배치할 가능성을 묻는 마크 리퍼트 전 주한미국 대사의 질문에 “이미 20년 전에 철수됐다”며 현재는 논의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전혀 권고할 만한 것이 아니냐고 다시 묻자 “나는 권고 하지 않는다”고 확인했다.

아울러, 루드 차관보는 한미일 3각 공조는 한반도 너머를 볼 필요가 있다며 인도태평양 지역으로 역할 확대를 강조했다고 VOA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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