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최효심 선수가 태국 파타야에서 열리고 있는 2019년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59kg급 경기에서 21일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면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통신은 최효심 선수가 끌어올리기(인상) 종목 1차 시기에서 100kg을 성공한데 이어 104kg, 107kg을 연속으로 들어올려 세계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최 선수는 추켜올리기(용상)와 종합 성적에서는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기관차체육단 소속인 최 선수는 지난 2016년 북한 10대 최우수선수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63kg급에 출전해 2위를 했다.

남자 73kg급 경기에 출전한 오강철 선수는 추켜올리기와 종합에서 각각 은메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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