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박영미 선수가 2019년 세계레스링선수권대회 여자레스링 53㎏급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캡쳐사진 - 노동신문]

북한 박영미 선수가 2019년 세계레스링선수권대회 여자레스링 53㎏급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20일 <노동신문>이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통신은 “까자흐스딴에서 14일부터 진행되고있는 이번 선수권대회에는 우리 나라와 중국, 로씨야, 꾸바, 이란을 비롯한 100개 나라와 지역의 우수한 남, 녀선수 980여명이 참가하고있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박영미 선수는 준준결승 경기에서 쿠바 선수를, 준결승 경기에서 중국 선수를 압도적인 점수차이로 누르고 18일 결승전에 진출해 일본선수와 대전했다.

통신은 “그는 평시에 련마해온 높은 기술과 완강한 투지를 남김없이 발휘하면서 자기의 특기를 잘 살려 일본선수를 12:1로 타승함으로써 우승의 영예를 지니였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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