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양시, 환경보호사업에 박차

▲ 김정숙 평양제사공장에서는 폐수를 정화하기 위해 6단계의 공정을 진행하고 있다. [캡쳐사진 - 조선중앙TV]

최근 평양시 내 공장들에서 환경보호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선중앙TV>는 17일 보도를 통해서 김정숙 평양제사공장과 평양기초식품공장의 사례를 전했다.

김정숙 평양제사공장에서는 폐수를 정화하기 위해 6단계의 공정을 진행하고 있다. 오철룡 부원은 인터뷰를 통해 “여러 층으로 구성된 여과단계를 거치면 생산용 폐수의 오염도가 처음보다 3분의 1로 현저히 낮아져서 물 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공장에서는 매 해 천 여 그루의 나무를 심고 있으며, 현재까지 60여 종, 6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고 매체는 밝혔다.

평양기초식품공장에서는 대기오염을 막기 위한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곳에서는 기술자들과 직장 내 기능공들의 협의회 등을 통해 새로운 제진장치를 도입했다.

방송에서는 이 장치가 내열성, 내마모성, 내산성을 겸비해 제진효율을 98% 이상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 새로운 잣나무눈접방법 확립

산림연구원 산림육종학연구소의 과학자들이 새로운 잣나무눈접방법을 확립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웹사이트 <메아리>가 18일 보도했다.

매체는 새로운 잣나무눈접방법은 잣나무가지에 있는 눈들을 이용하는 접방법으로 종전에 비해 작업 시간이 짧은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작업 방법이 편리하고 나무에 손상을 주지 않아 활착률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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