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북핵 수석대표들이 오는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만난다.

외교부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2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하여 뤄자오후이(羅照輝)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협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뤄자오후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의 만남은 처음으로,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한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뤄자오후이 부부장은 지난 2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방북에 동행한 바 있어 방북 결과를 청취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지난 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이고르 마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차관을 만났으며, 이어 10일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전화통화를 갖고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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