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0일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을 또 다시 현지에서 지도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10일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을 또 다시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신문은 "또 다시 진행된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은 시험사격 목적에 완전 부합되었으며 무기체계 완성의 다음 단계 방향을 뚜렷이 결정짓는 계기가 되었다"고 이번 시험사격의 의미를 설명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초대형 방사포 무기체계는 전투운영상 측면과 비행궤도 특성, 정확도와 정밀유도 기능이 최종 검증되었다"고 하면서 "앞으로 방사포의 위력상 가장 뚜렷한 특징으로 되는 연발사격시험만 진행하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초대형 방사포 무기체계의 완성을 앞두고 연발사격 시험을 예고한 셈이다.

또 국방과학연구부문의 지도간부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이 '우리 식 초대형 방사포 무기체계 개발사업'에서 계속 기록적인 성공을 거두고 있다며 이들에게 감사를 주었다.

▲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 장면. [캡쳐사진-노동신문]
▲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 장면. [캡쳐사진-노동신문]
▲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 장면. [캡쳐사진-노동신문]

김 위원장의 이번 시범사격 지도에는 최근 승진한 박정천 군 총참모장과 김여정·조용원·리병철 당 제1부부장 및 김정식 당 군수공업부부장 등 당 중앙위원회 간부들, 장창하 국방과학원장과 전일호 ·정승일 등 국방과학연구 부문 지도간부들이 함께 했다.

앞서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10일 오전 6시 53분과 오전 7시 12분경 두차례에 걸쳐 평안남도 개천 부근에서 동쪽을 향해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 초대형 방사포. [캡쳐사진-노동신문]
▲ 초대형 방사포. [캡쳐사진-노동신문]
▲ 초대형 방사포. [캡쳐사진-노동신문]
▲초대형 방사포.  [캡쳐사진-노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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